[프레스나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World ADC Awards 2021’에서 ‘Best ADC Platform Technology’부문 최고상인 ‘Winner’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항체-약물 결합체(ADC)분야 학회인 ‘World ADC Summit’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8회째를 맞이한 학회 시상식은 예년과 동일하게 ‘Best ADC Platform Technology’, ‘Most promising Clinical Candidate’ 등 총 9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중 레고켐바이오는 Best ADC Platform Technology 부문 최고상인 Winner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로써 레고켐바이오는 이 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레고켐바이오의 기술을 어떠한 톡신에도 붙일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이며, DAR2, DAR4, DAR8 등의 톡신 조합이 가능하고 매우 안정적인 균질의 ADC로 암세포에 효율적으로 전달한다고 평가했다.
또 다수의 기술이전과 타겟에 대한 확장성이 검증되고 있으며, 현재 4~5개의 파이프라인이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고 1개의 파이프라인이 임상에서 안정성과 효력을 증명했다고 봤다.
채제욱 레고켐바이오 전무는 “당사 기술이 쟁쟁한 경쟁사들 속에서 ADC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최우수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건 매우 영광”이라며 “이제 세계적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을 통해 가치를 높이고, 추가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적으로도 세계 최고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