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선제적 대응, 고금리 단기차입금부터 상환
[프레스나인]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지주사인 제이더블유홀딩스가 단기차입금 상환 목적으로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제이더블유홀딩스에 따르면 최근 사모사채(7차) 발행으로 250억원어치의 자금을 조달했다. 2년 만기로 표면이자율은 5%다.
이번 사채발행은 금리인상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한 자금으로 고금리 단기차입금부터 상환에 나설 계획이다.
연말 개별기준 홀딩스 은행권 단기차입금 규모는 980억원으로 최대 5.4% 이자율 부담을 지고 있어 리파이낸싱을 통해 일부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는 제이더블유홀딩스 신용등급을 BBB-(안정적)를 유지했다.
한기평은 보고서를 통해 “작년년말 연결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249%, 45%로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성차입금이 2766억원, 총차입금의 56.7% 비중 차지하는 등 여전히 차입부담이 과중한 수준이지만 보유 현금성자산(1044억원)과 현금창출력(최근 3개년 EBITDA 평균 774억원), 보유 자산을 활용한 담보 여력 등을 감안 시 유동성 대응능력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RESS9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