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유틸렉스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2)’에 참가해 항체치료제 ‘EU101’ 연구 현황 등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BIO KOREA 2022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 컨벤션으로, 이중원 유틸렉스 이사가 첫날 연사로 나선다.
이 이사는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정규 연구원(Staff Scientist) 및 국립암센터 종양면역학 연구과 초빙 연구원을 역임하고, 유틸렉스에서 항체 면역항암제 연구를 총괄해왔다.
그는 본 행사의 면역항암제 세션에서 인간 면역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4-1BB(CD-137)’ 항체의 역할 및 작용 기전을 소개하고, 4-1BB를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현황을 전한다.
특히 4-1BB 타깃 면역항암제 EU101의 임상 핵심 사항을 강조할 예정이다.
유틸렉스에 따르면 기존 4-1BB 면역항암제와는 달리 유틸렉스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한 EU101 임상에선 안전성 관련 이슈 없이 낮은 용량에서도 부분적 치료 효과를 보였다. 이 이사는 또한 고형암 치료 효과 향상을 위한 EU101과 타항암제 병용치료 임상개발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이사는 “권병세 대표이사가 발견한 4-1BB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우수한 연구진들이 완성한 항체치료제 EU101은 킬러T세포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기전으로 부작용 없는 강력한 항암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현재는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치료개발사업단(NCC NOIU)의 공동 개발 과제로 선정돼 글로벌 1상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