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 4월 수출 340억, 전년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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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 4월 수출 340억, 전년比 58%↑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5.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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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지난달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이 전년동기보다 58%가량 증가한 340여억원을 기록했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4월 보툴리눔 톡신(HS코드 3002.49.1000, 3002.90.9000 합산) 수출액은 339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215억2000만원보다 57.7% 늘어났다. 4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1054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들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향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은 지난달 34억8000만원, 4월 누적 수출액은 124억원으로 미국과 태국에 밀려났다. 같은 달 미국향 수출액은 70억8000만원, 누적 수출은 255억2000만원이다.

태국향 수출은 4월 한 달 간 47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누적 수출액은 8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수년간 급증한 브라질향 수출액은 4월 32억7000만원 누적 9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홍콩으로의 수출도 지난달 26억원, 4월 누적 95억9000만원을 기록하면서 보툴리눔 톡신 주요 수출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주요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으로의 수출도 지난달 8억2000만원, 누적 61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그외 일본향 수출액이 4월 한 달 간 15억2000만원, 누적 45억6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무역을 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는 "음성시장에선 원액 등 다양한 형태와 루트로 유통하는 경우가 여전하다"며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해당 통관데이터(3002.49.1000, 3002.90.9000)만큼 줄어들었다고 보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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