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 '천억' 바이오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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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 '천억' 바이오 7곳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6.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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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7천억 넘어…씨젠 시총규모 대비 1/4 비중

[프레스나인] 코스닥 상장 바이오헬스 기업 가운데 7곳이 올해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 1000억원을 넘어섰다.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규모의 10% 비중을 넘는 기업도 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6000억원 이상(14일 종가 기준)인 바이오헬스 기업(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은 총 29곳이다. 집계기간 중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과 최근 거래를 재개한 오스템임플란트 등은 제외했다.

2022년 1월3일~6월14일 공매도 거래대금, 시가총액은 14일 종가기준(억원, %)
2022년 1월3일~6월14일 공매도 거래대금, 시가총액은 14일 종가기준(억원, %). 자료/프레스나인

이들 기업 중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높은 곳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올해 누적 7102억원을 기록했다.

'씨젠'이 누적 497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에이치엘비'는 3293억원, '알테오젠'은 2123억원으로 상위에 올랐다. 또 '현대바이오(1914억원)', '셀트리온제약(1413억원)', '에이비엘바이오(1320억원)' 등이 올해 1000억원 이상 공매도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시총 규모를 고려한 공매도 거래대금은 씨젠이 24.6%로 가장 높았다.

올해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이 시총 규모 대비 10% 비중을 넘는 기업은 6곳으로 ▲'현대바이오'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 1914억원로 시총(9672억원) 대비 19.8% ▲'박셀바이오' 879억원으로 시총(6439억원) 대비 13.7% ▲'바이오니아' 806억원으로 시총(6556억원) 대비 12.3% ▲에이비엘바이오 시총(1조1200억원) 대비 11.8% ▲알테오젠 시총(2조90억원) 대비 10.2% 등이다.

그외 시총 규모의 5% 비중 이상 공매도 거래대금을 기록한 기업은 ▲'오스코텍(누적 공매도 거래대금 686억원, 시총 7854억원)' ▲에이치엘비(3293억원, 3조8744억원) ▲'레고켐바이오(756억원, 9077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927억원, 1조1794억원)' ▲'HK이노엔(876억원, 1조1547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7102억원, 9조6158억원) ▲'메디톡스(508억원, 7612억원)' ▲'제넥신(492억원, 8371억원)' ▲'엘앤씨바이오(452억원, 7781억원)' ▲'네이처셀(653억원, 1조1494억원)' ▲'파마리서치(411억원, 7341억원)' ▲'클래시스(555억원, 1조202억원)' ▲'휴젤(744억원, 1조3835억원)' 등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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