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한국바이오팜 대표에 유건상 부사장 선임
상태바
디엑스앤브이엑스, 한국바이오팜 대표에 유건상 부사장 선임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09.20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경한미마케팅그룹‧오브맘코리아‧코리포항 대표 역임

[프레스나인]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유건상 부사장을 최근 인수 계약한 한국바이오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유건상 한국바이오팜 대표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유건상 한국바이오팜 대표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유건상 대표는 2005년 북경한미IT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북경한미마케팅그룹(HMG), 오브맘코리아, 코리포항 등 코리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사업전략 전문가로 알려진 유 대표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여러 성과를 도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한국바이오팜의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생산-유통’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사업구조를 완성했다. 향후 기존의 바이오헬스케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더불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의 다양한 개발 아이템을 자체 브랜드로 제품화해 중국을 비롯 국내 및 해외시장으로 확장‧론칭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팜은 총 4000여평의 제1공장과 제2공장에 분말, 정제, 캡슐 등의 10개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형인 분말 스틱은 연간 45억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60여 협력업체의 120여 제품을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및 생산자 개발생산(ODM)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5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한국바이오팜 인수로 100억원대 이상 매출이 추가되면서 이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한국바이오팜 외에도 현재 이와 유사한 수준의 해외 유‧무형 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