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멕시코 기업과 3백만 달러 의료기기 공급계약
상태바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멕시코 기업과 3백만 달러 의료기기 공급계약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9.27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 진출 가속화

[프레스나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7일, 멕시코 대리점 ‘웰고’(Wellgo)와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M’, ‘엑셀픽스-XL’, ‘엑셀픽스-XTP’ 등의 제품을 총 5년간 약 3백만 달러(한화 43억원) 규모로 공급키로 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제품 중에 하나인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M’은 올해 3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이다. 

‘패스락-TM’은 수술 시 높이를 최대 20도까지 구현해 의사들에게는 환자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수술을 할 수 있게 돕고, 환자들에게는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과다 출혈 및 감염 위험 등을 줄여줘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웰고’(Wellgo) 관계자는 “최근 남미 내 브라질 다음으로 가장 큰 멕시코 시장에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력과 가성비 높은 기술력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향후 멕시코 시장에서 높이확장형 케이지 등의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지난 달 브라질 수출 계약에 이어 이번 멕시코 업체와의 대리점 계약으로 남미 시장에 추가로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 전문가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중남미 전역으로 수출 전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한 글로벌 척추 메디컬 전문기업으로 미국 FDA, 유럽 CE, 한국 MFDS에 제품 허가를 받아 주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사용되는 척추고정장치 및 척추 수술용 제품의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해외 판매액이 80%를 넘을 만큼 수출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AccelFix-XL 제품사진(국내용).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AccelFix-XL 제품사진(국내용).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