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기술성평가 통과...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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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기술성평가 통과...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9.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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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등급 획득...기술력·시장성 재입증

[프레스나인] 의료 인공지능(AI) 주식회사 코어라인소프트(대표이사 김진국·최정필, 이하 코어라인)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A등급 , A등급으로 통과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상장 목표는 내년 상반기다.

기술성평가 통과기준은 A등급, BBB등급 이상이다.

코어라인은 지난해 11월에도 평가기관들로부터 A, A등급을 획득했지만, 시장 상황 등의 이유로 상장 계획을 수정해 재도전했다. 이번 기술성평가 통과로 코어라인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코어라인 핵심 제품은 폐암건강검진 솔루션인 '에이뷰(AVIEW LCS)'로 국내외 유수 병원에서 단독 솔루션으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현재도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코어라인은 AI기반 신체 장기 완전 자동 컨투어링(윤곽 형성) 제품을 비롯해 전이암 진단 솔루션 등을 개발하면서 암 검진에서 진단 분야를 넘어 치료와 예후관리까지 손을 뻗었다. 암 검진과 관련한 A~Z를 완전히 커버하는 솔루션으로 성장해나가겠단 목표다.

특히 흉부CT 분야에선 폐암·만성폐쇄성폐질환·심혈관질환 등을 한번에 분석하는 등 이미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폐암검진 프로젝트 수주를 따내기도 했다.

코어라인은 글로벌 판매 래퍼런스를 바탕으로 현재 해외 거점병원에 공동연구 등의 형태로 도입을 늘려가는 등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 모두에서 매출 성장을 지속해나가겠단 계획이다.

매출 성장은 가시화하고 있다. 코어라인은 올해 상반기 20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매출 규모(21억5000만원) 97%를 이미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라인은 2018년 시리즈A 투자 40억원, 2020년 시리즈B 투자 100억원, 2021년 7월 시리즈C 투자 120억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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