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참여...스타트업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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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참여...스타트업과 협력 강화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3.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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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앵커기업으로 생태계 활성화 기여할 것" 

[프레스나인] 셀트리온은 22일 ‘(MOU)’에 참석, 바이오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선 랩허브 구축기관 및 제약바이오 분야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업무협약식 현장 간담회. 사진/셀트리온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업무협약식 현장 간담회. 사진/셀트리온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산·학·연·병이 협력해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앵커기업으로 참석했다고 전했다. 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나아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인천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단 게 셀트리온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K-바이오 랩허브 방향성 자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개발 ▲우수 스타트업과 기술사업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인 권기성 부사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셀트리온과 협력 중인 바이오 스타트업 5개사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셀트리온과 협력 중인 피노바이오, 움틀, 포트래이, 바이오디자인랩, 싸이런테라퓨틱스 등 스타트업 주요 관계자도 참석, 셀트리온과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사례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셀트리온은 신한금융그룹과도 2020년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 주도 프로그램인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신약, 바이오 소부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송도 내 바이오밸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송도 바이오밸리 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도 참가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바이오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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