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유니콘 선정된 유씨아이테라퓨틱스 “글로벌유니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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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유니콘 선정된 유씨아이테라퓨틱스 “글로벌유니콘 자신”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6.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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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6대1 경쟁률 뚫어...시리즈A 투자 유치도 ‘탄력’

[프레스나인]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CAR-NK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사업에 선정된 UCI Therapeutics(이하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을 목표로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CAR-NK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와 자연살해(Natural Killer, NK) 세포를 결합한 차세대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다.

앞서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중기부 주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정부가 2020년부터 추진한 아기유니콘은 그간 200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위해 신청한 기업은 299곳에 이른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이번 선정으로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연구개발(R&D)(최대 20억원) 자금을 신청할 시 우대를 받아, 최대 173억원에 달하는 다양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벤처캐피탈 및 해외 유수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대상으로 투자로드쇼(기업설명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인재채용도 지원한다.

지난 2020년 8월 설립한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세포치료제와 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기존 병용요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CellTaC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단일투여로 병용치료 효과 및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 조절을 통한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리즈A 투자를 추진 중이다.

정수영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으로 종양미세환경 조절 펩타이드 분비 CAR-NK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기술적 차별성과 미래가치를 인정받았다“면서 ”연구개발(R&D) 분야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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