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상반기 상장 5곳, 시총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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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상반기 상장 5곳, 시총 지지부진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6.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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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외 수십 퍼센트대 감소세

[프레스나인] 올해 상반기까지 제약·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5개 기업이 신규 상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스팩 제외)한 기업은 33곳으로 이중 의약분야 관련 기업이 5곳으로 약 15% 비중을 차지했다. 

해당 기업은 ▲바이오인프라(3월2일, 코스닥) ▲지아이이노베이션(3월30일, 코스닥) ▲노보믹스(4월19일, 코넥스) ▲에스바이오메딕스(5월4일, 코스닥) ▲큐라켐(5월18일, 코넥스) 등으로 코스닥 3곳, 코넥스 2곳이다.

이들 기업은 상장일 시가총액보다 현재 시총(7일 종가기준)이 수십 퍼센트대 감소했다.

상장일 대비 시총이 증가한 기업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유일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시총은 상장일 4455억9000만원에서 현재 5159억4000만원으로 15.8% 증가했다.

시총변화가 없는 큐라켐을 제외한 바이오인프라, 노보믹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비교적 감소폭이 컸다.

바이오인프라는 상장일 1410억3000만원에서 915억2000만원으로 35% 이상 시총이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노보믹스는 499억7000만원에서 222억1000만원으로 55.6%, 에스바이오메딕스는 2069억8000만원에서 1312억5000만원으로 36.6% 시총이 증발했다.

외국인지분율도 감소세를 보였다. 지분율 0%로 변화가 없는 노보믹스와 큐라켐을 제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0.53%(상장일 대비 0.15%p↓), 에스바이오메딕스는 0.12%(0.39%p↓)로 감소했다. 바이오인프라는 이 기간 외국인지분율이 0.17%p 늘어난 0.86%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 보유액은 7일 종가기준, 지아이이노베이션 27억3000만원, 바이오인프라 7억8000만원, 에스바이오메딕스 1억60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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