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DB, 키움, 하나 평균 3분기 순이익 예상치 1조5838억원
하나 1조5500억으로 가장 낮아, KB손해보험 600억 일회성 비용 때문
하나 1조5500억으로 가장 낮아, KB손해보험 600억 일회성 비용 때문
[프레스나인]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증권이 KB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예상치를 발표했다. BNK투자증권은 2024년 3분기 가장 높은 순이익 예상치 1조6530억원을 제시했다. DB금융투자는 3분기 순이익 1조5820억원을 예상했다.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은 동일하게 3분기 순이익 1조5500억원을 제시 했다.
4개 증권사의 3분기 예상 평균치는 1조5838억원으로 컨센서스 예상치 1조4989억원에 비해 약 5.7% 높다. 하지만 하나증권의 예상치가 가장 합리적인 예상치로 보인다.
하나증권이 상대적으로 낮은 예상치 1조5500억원을 제시한 이유는 KB손해보험의 일회성 손실 때문이다. KB손해보험은 3분기에 희망퇴직 비용으로 300억원과 예상치 못한 대규모 화재 손실 300억원 때문에 6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의 예상치는 컨센서스 대비 3.4% 높다. 컨센서스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들 증권사들 중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는 120,000원으로 가장 높다. 이번 3분기 예상치를 발표하면서 기존 목표주가 116,000 원에서 120,000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 PBR 은 0.8 배이다. 키움증권은 2024년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경상적 수준의 ROE는 9%로 보고 PBR 0.8배가 적정하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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