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R에 따르면 테그라4i는 테그라3보다 5배 많은 60개의 커스텀 GPU 코어를 탑재해 1080p HD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엔비디아 i500 LTE 모뎀과 통합되었다. 또 널리 알려진 대로 5번째의 CPU 코어가 존재하는데 배터리 관리를 위한 것이다. 즉, CPU 코어의 물리적 숫자는 5개지만 프로세싱을 위한 코어는 4개이고 나머지 1개의 코어는 배터리 사용량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도록 관리해준다.
테그라4i는 엔비디아의 `키메라` 카메라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보통 파노라마 샷을 촬영할 때는 카메라를 한쪽 방향으로 계속해서 이동시켜야 하는데 테그라4i의 키메라 기술은 그렇게 하지 않고도 HDR 파노라마 샷을 촬영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테그라4i가 “현재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모바일 프로세서 중 가장 전력 효율성이 뛰어나고 최고성능을 제공하며 장시간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준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테그라4i 탑재 스마트폰 플랫폼 레퍼런스인 `피닉스(코드명)`을 소개했다. 테그라4i와 피닉스는 이달 25일부터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MWC에서 시연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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