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래시기어에 따르면 나이키와 달리 아디다스는 아직 API를 외부 개발 업체에 오픈할 계획은 없다. 아디다스의 스마트와치는 기존 아디다스 마이코치(miCoach)와 동기화할 수 있다. 아디다스 마이코치는 사전 설정된 수천여 가지의 피트니스 방법 및 프로그램들이다. 아디다스 스마트와치는 ‘마라톤’ 모드도 제공하는데 26마일의 마라톤 거리와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균형 맞춰 설계한 것이다.
아디다스 스마트워치는 마그네슘, 알루미늄, 유리 등으로 구성되며 손목 밴드는 고품질 실리콘 고무 재질이다. 방수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서 1기압(1ATM) 수면에서도 견딘다. 하지만 수영용으로 설계되지는 않았다. 비나 땀 등 일상적인 방수 기능만 제공한다.
풀컬러 터치스크린에서 모든 기능을 제어하며, 손목밴드의 버튼을 눌러 홈스크린으로 돌아갈 수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이 스마트와치의 기능을 얼마나 활발하게 사용하느냐에 달렸다. GPS, 오디오 스트리밍, 피트니스 트레이닝을 사용하게 되면 8시간 정도, 일반 시계 모드로 사용할 경우에는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 남짓 사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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