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27일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공개하는 참고서류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64억원, 영업이익 443억8900만원, 순이익 2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회사는 2015년 인수한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 코리아이플랫폼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이플랫폼 등 종속회사를 제외한 광동제약 지난해 매출액은 6363억원이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약 11.2% 늘어난 수준이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백신 사업 성장과 신제품인 콘트라브 출시 등이 영향을 끼쳤다. 음료 부문에서는 삼다수,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등 기존 제품 성장과 신제품 야관문차 출시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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