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먼트월·텐센트, 온라인 결제 시장 겨냥한 ‘위챗페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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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먼트월·텐센트, 온라인 결제 시장 겨냥한 ‘위챗페이’ 실시
  • 박시홍 기자
  • 승인 2017.06.14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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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먼트월·텐센트, 온라인 결제 시장 겨냥한 ‘위챗페이’ 실시
글로벌 온라인 결제서비스사 ‘페이먼트월’이 중국의 ‘텐센트’와 위챗페이 글로벌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사업자들이 중국과 해외에 있는 6억 명 중국인 구매자들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다.

페이먼트월의 CEO인 Honor Gunday는 “유럽과 미국을 비롯해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중동의 온라인 시장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텐센트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제 모든 기업은 5.5조 달러의 중국 모바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텐센트 부회장은 “위챗페이 팀은 모바일 결제 업계의 선구자로서, 전 세계적으로 150가지 이상의 결제 수단을 서비스하고 있는 페이먼트월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사용자들에게 훨씬 더 유연한 결제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6억 명 이상의 유저들이 이용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결제방법 중 하나로 지난 2016년도 중국에서 발생한 디지털 결제액 중 1.5조 달러 이상을 처리했으며 이는 중국 내 모든 온라인 거래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이다.

해당 서비스를 연동함으로써 기업은 고객들에게 최소한의 단계로 보다 빠르고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다. 구매를 하기 위해서 고객들은 위챗(WeChat) App을 열고, 매장에 게시되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또는 모바일 폰에 있는 위챗페이 링크를 클릭한 후 애플페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기존에 등록된 카드를 사용해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 또는 통합 가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시홍 기자 (sihong2@press9.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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