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 증가한 약 3302억원, 당기순이익은 59.2% 늘어난 약 269억원을 기록했다.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 국내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1%, 37.8% 증가했다.
해외 사업은 독감백신과 면역글로불린 수출이 실적 신장을 주도했다. 판매관리비 비중(매출액 대비)과 규모 모두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
녹십자 관계자는 “독감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하반기에도 국내 사업 호조세가 이어지고 수두백신 중남미 수출분도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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