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는 CJ헬스케어와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지난 1월 결성한 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통해 추진됐다. 지난 3월 뉴라클사이언스에 투자한 이후 두 번째 투자다.
앱콘텍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준호 교수가 개발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치료 항체를 서울대로부터 기술 이전해 개발한다. 다수 혁신신약 후보를 개발 중이다.
앱콘텍은 피하주사 형태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고농도에서 점도가 높아지지 않는 항체를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과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항암제, 안과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활용된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앱콘텍 지분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라며 “앱콘텍이 보유한 기술 협력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CJ헬스케어는 이번 투자로 팬젠, 와이바이오로직스, 뉴라클사이언스 이후 제약-벤처 간 사업제휴를 확대한다. 향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해 R&D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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