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온라인 광고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온라인광고협회(회장 목영도)가 공동 주관한다. 우수 온라인광고 발굴·시상을 통해 온라인광고 업계 한 해를 돌아보고 최신 경향을 공유한다. 올해 광고제는 '온라인광고, 디지털 시대를 이끌다'가 주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광고시장 예측'에 대한 기조연설, 온라인광고 유통기술·참여형 광고 캠페인 사례 등이 발표됐다.

최우수상(한국인터넷원장상)은 뉴얼리 '이슬라이브 캠페인(하이트진로)'에 돌아갔다. 유명 연예인 등 자연스러운 라이브 콘텐츠(총 29편)를 제작했다. 20대 타겟 고객에게 브랜드를 재인지 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 우수상(온라인광고협회장상)은 △크리에이티브(Creative) 부문에서 디렉터스컴퍼니 'LG그램 릴레이아트(LG전자)', 지우컴퍼니 '플레이스테이션4 슬림(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퍼포먼스(Performance) 부문에서 레볼루션 커뮤니케이션즈 '우리아이 배변독립 만세(유한킴벌리)', 이엠넷 '온라인 고객행동 분석을 통한 퍼포먼스 극대화 전략(네오팜)' △테크앤솔루션(Tech&Solution) 부문에서 차이커뮤니케이션즈 '웰컴론 디지털 퍼포먼스(웰컴파이낸셜)', HS애드 '당신이 떠나야할 101가지 이유(대한항공)' △미디어(Media) 부문에서는 엠포스 '국민카드 TVC 포켓화(KB국민카드)', 모비데이즈 'SK엔카 동영상 조회 캠페인(SK엔카)'이 차지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PC시대에서 모바일시대, 이제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로 정보기술(IT)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며 온라인광고 시장은 확대될 것”이라며 “온라인광고가 스스로 매체 영향력에 맞는 책임을 가지고 자율규제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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