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보안전문단은 중대한 침해사고 발생 시 민·관 합동조사단에 참여하기 위해 KISA에서 운영하는 정보보호 전문가 그룹이다. 올 한 해 동안 총 15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PCA 생명보험(이정하 팀장)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시 보안 고려사항' 프로젝트 △LG U+(김현국 책임)의 '블록체인 현황,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 프로젝트 △신한저축은행(조성현 팀장)의 '중소기업을 위한 개방형 PC 보안 점검 프로그램' 프로젝트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들 팀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2017년도 SW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우수 신고자 시상식에서는 보안 방화벽 장비와 공유기 등 취약점을 신고한 동아대학교 '콜로니(Colony)' 김동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IP카메라와 사물인터넷(IoT) 제품 컨트롤러 취약점을 신고한 'EY한영' 박창현이 IoT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한컴오피스와 은행 보안프로그램 취약점을 신고한 스틸리언 고기완이 공동운영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정호 KISA 부원장은 “사이버보안에 기여한 수상자와 참가자 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와 신고 취약점을 바탕으로 많은 보안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사이버위협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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