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상급종합병원급 거점기관과 협력하는 병·의원 중심으로 정부 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신규 참여기관 4곳을 포함해 15개 상급종합병원 188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산하 7개 종합병원·병원급 의료기관과 243개 의원이 함께 신청했다. 신규 선정 기관 중 협력체계가 가장 크다. 전북대병원은 비수도권 거점의료기관으로, 110개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산하 3개 병원, 원광대산본병원 등 100개 병·의원이 함께 참여한다. 춘천성심병원까지 포함해 강원권역까지 진료정보교류 네트워크를 확산한다. 서울대병원은 원자력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100개 병·의원과 중증질환 진료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신규 지정 기관에 거점문서저장소 신규 구축, 정보연계 예산, 정보 표준 적용 기술지원 등을 제공한다. 자율적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진료정보교류표준을 적용, 사업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향후 2022년까지 전국 모든 지역과 주요 거점의료기관까지 확산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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