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시 비용 정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여러 지역을 돌며 사용한 지출 영수증을 모아 항목별로 정리하고 지출품의서에 풀칠해야 했기 때문이다.

출장 규정이 다양한 경우도 문제없다. 항목·직급·지역별 출장비 항목 관리가 가능해 관리자는 각 회사 상황에 맞게 금액을 별도 추가항목으로 조정할 수 있다.
출장관리 서비스는 직원 자차로 출장을 하는 경우에도 적합하다. 티맵(T-map) 연계를 통한 경로 작성으로 영수증 없이도 유류비 정산이 가능하다. 일반 기업에서 업무상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 유류비를 지출하더라도 어느 경로까지 해당 유류비로 이용됐는지 파악하기 힘들었다.
비즈플레이 출장관리 서비스는 자차로 이동한 내역을 티맵과 연계해 유류비 지출 내역을 산정한다. 실제로 사용한 유류비만큼 정산할 수 있어 정확하고 편리하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출장 이후 비용 정산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아 힘들어하는 직원을 보고 개발한 상품”이라며 “출장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장 본연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고 관리자 또한 확인이 쉬워져 업무 효율과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이트진로, 오츠카제약, 샘표 ISP, 지멘스가메사, 무라타전자 등 국내 1000여 기업과 기관에서 비즈플레이스를 사용한다. 비즈플레이는 출장관리 서비스에 출장 계획·출장 보고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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