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현대건설과 공사현장 환경관리 공동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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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현대건설과 공사현장 환경관리 공동연구 협력
  • 박종진 기자
  • 승인 2019.04.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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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사장 이한상)은 현대건설(대표 박동욱)과 서울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공사현장 환경 관리를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SK플래닛은 현대건설 공사현장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한다. 비산먼지, 소음, 진동 등을 측정하고 딥러닝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루빅스브레인'을 활용해 현장 환경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서울 양재동 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임동찬 SK플래닛 ICT사업그룹장(왼쪽)과 김상민 현대건설 R&D센터 미래기술혁신실장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SK플래닛 제공
서울 양재동 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임동찬 SK플래닛 ICT사업그룹장(왼쪽)과 김상민 현대건설 R&D센터 미래기술혁신실장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SK플래닛 제공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돼 양사는 앞으로 공사현장 내 발생하는 소음, 분진 등 현장 환경 관리를 위한 IoT 시스템을 개발한다.

SK플래닛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데이터를 처리·분석해 정확한 이상 감지, 데이터 왜곡과 오동작 판단은 물론 PC나 모바일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현장 근로자 작업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게 지원한다. 현장 주변 발생하는 민원과 미세먼지 관련 지자체 규제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테헤란 237 개발사업 현장에 온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AWS 센서(기상센서)', '진동&기울기 센서', '비산먼지 센서' 등을 설치해 시범 적용했다. 연내 현장 확대를 추진한다. 양사는 SK플래닛 루빅스브레인 기반 건설산업에 필요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현장 적용을 통한 실증 테스트도 실시한다.

임동찬 SK플래닛 ICT사업그룹장은 “공사현장 내 비산먼지, 소음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장 환경 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루빅스브레인을 활용, 건설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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