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면역항암제 병용 신규 파이프라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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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 면역항암제 병용 신규 파이프라인 추가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12.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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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자사 기반 기술과 면역항암제 병용시 관찰된 항암 효능을 기초로 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
는 관계자는 "자사 보유 기반기술인 휴마맥스 (HumaMAX)와 뮤코맥스 (MucoMAX) 프로그램의 핵심물질들에 대한 항암효능 평가를 통해 난치성 암종에 대한 first-in-class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휴마맥스 기반기술인 BLS-H01은 자연살해세포 (NK cell) 활성화, 세포독성 T 세포의 증진효과 및 골수억제유래세포 (MDSC)에 대한 증식억제효과를 바탕으로 면역항암제와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일부 암 이식 동물모델에서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시 암세포의 성장이 1개월 넘게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실제 임상에서의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뮤코맥스 기반기술에 다중 항원부착 특허기술도 추가해 인유두종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 표적인 PD-1 항원을 동시에 부착한 경구용 백신치료제를 연구 중이다. 또한 자궁경부암 및 두경부암 등에 대한 효능평가를 수행 중이다.

바이오리더스 신약개발본부장은 "현재 가장 앞서 있는 면역항암제의 이슈는 단독으로 사용시 낮은 치료반응율이다"라며 "자사 기반기술 핵심물질의 병용 또는 다중항원 백신은 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조합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병용약물 고려시 항암 효능만큼 중요한 것은 안전성인데, 이미 자사의 기반기술은 경구용으로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주요 난치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에 진입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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