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드 도입…젠바디 등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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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키드 도입…젠바디 등 수혜 '기대'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4.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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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피젠, SD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등 4개사 신속항원진단키드 보유

[프레스나인] 정부가 자가검사키트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젠바디의 신속항원진단키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젠바디의 정부, 지자체 및 관공서의 유통은 코스닥 상장사 아이큐어가 담당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국내 식약처가 정식허가를 받은 신속항원진단키트는 젠바디, 레피젠, SD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등 4개 회사 제품뿐이다. 이 제품들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의사가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데 보조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젠바디는 신속항원진단키트 미국 국립보건원(NIH)로부터 1000만불(한화 110억원)을 지원받아 미국 FDA(식품의약국), EUA(긴급사용) 허가와 생산시설 확충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마치고 지난달에 FDA, EUA 허가를 신청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단클론항체들을 미국 NIH의 지원을 통해 원료로서의 우수성을 검증했다.

국내의 경우 작년 12월에 식약처로부터 2번째로 내수용 허가를 받아 시판중에 있으며 현재 약 57개국에 수출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형 상생 방역’을 추진하겠음을 피력하고 신속진단키트는 10분에서 30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수단이라며 신속진단키트 승인을 정부에 촉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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