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中 현지파트너 귀책사유로 합작법인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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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中 현지파트너 귀책사유로 합작법인 계약해지”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7.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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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 전략 정립 후 재추진 계획

[프레스나인] 메디포스트는 중국 현지파트너의 계약 조항 불이행으로 인해 중국합작법인 산동원생제약유한공사(山東源生制約有限公司, Shandong Orlife Pharmaceutical Co., Ltd) 설립 계약을 해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말,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바이오기업과 함께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생산시설(GMP) 설립 및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임상 및 개발허가 등을 추진하기로 한 협력이다.

하지만 중국 현지 파트너가 계약서에 합의한 기한 내 중국 인허가 취득 등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시간을 지체했다는 게 메디포스트 설명이다. 

이에 메디포스트는 19일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현지 파트너에게 계약이행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파트너의 의무 불이행으로 카티스템의 중국 진출에 차질이 생겨 카티스템 사업관련 모든 권리를 회수, 협력관계를 종료했다”며 “조속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 계획을 재정립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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