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71억원과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5.6%, 20.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7%, 21.5% 증가했다.

제이브이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약국 자동화 분야 시장 규모가 성장하면서 자회사 제이브이엠 유럽 실적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제이브이엠 유럽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9.7% 증가한 65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되며 5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제이브이엠은 내실경영 기조에 따른 판관비 감소와 국내 영업부문 실적 회복도 이번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비대면 헬스케어 부문 글로벌 시장이 확대되면서 약국 자동화 기기 시장도 점차 커지는 추세인 만큼 하반기에는 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제이브이엠 혁신 기술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역량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