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임상결과 SCI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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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임상결과 SCI 등재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7.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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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안전성‧유효성 평가

[프레스나인]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임상결과가 SCI급 의학저널인 ‘AP&T’에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앓고 있는 한국인 환자에 대해 케이캡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임상 3상 결과다. 

임상시험은 국내 다기관에서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진단받은 324명의 환자를 이중눈가림으로 무작위 배정해 케이캡정 50밀리그램(n=108)과 케이캡정 100밀리그램(n=108), 그리고 위약(n=108) 투여군으로 나눠 4주간 진행됐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에서 케이캡정이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 대해 위약 대비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케이캡정이 가슴쓰림과 위산역류 증상을 모두 유의하게 개선시켰으며, 중등도에서 중증 이상의 증상을 호소하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도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또 투여 첫날부터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시켜이 케이캡정의 유효성과 함께 안전성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케이캡정은 지난 2019년 출시된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국내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등 총 4개의 적응증에 허가 받았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우수한 약효와 빠른 약효 발현 등으로 질환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케이캡정의 경쟁력을 한층 더 키우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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