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多보유 제약바이오, 차바이오·HK이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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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多보유 제약바이오, 차바이오·HK이노엔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9.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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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공개특허 기준…시총 상위 코스닥 대상

[프레스나인]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차바이오텍과 HK이노엔이 가장 많은 특허에 대한 권리(국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특허청 특허정보넷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현재 67개 특허(디자인·상표 제외)에 대한 권리를 보유, 코스닥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9일 상장한 HK이노엔도 63개 특허에 대한 최종권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프리스 집계는 특허출원은 공개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는 등 모든 특허에 대한 집계가 아닌 만큼 각 기업의 특허활동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다.

이 집계에선 헬릭스미스와 메디톡스가 각각 30개, 24개 특허로 차바이오텍과 HK이노엔 뒤를 이었다.

다음은 휴젤 19개, 제넥신 17개, 알테오젠 13개, 녹십자랩셀 12개, 메드팩토 11개 등 순이었다. 유바이오로직스, 에이치엘비생명과, 에이비엘바이오 등은 각 5개 특허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를 통틀어서는 진단업체인 바이오니아가 121개로 가장 많은 특허에 대한 최종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씨젠은 64개 특허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특허공개를 전략적으로 하지 않는 부분들도 있는 만큼 공개된 특허만으로는 연구 활동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일부 임상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특허 출원 등 연구 활동은 이전과 같이 활발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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