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이준행 대표, 국제백신학회 집행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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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이준행 대표, 국제백신학회 집행이사 선임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10.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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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중 유일한 아시아 학자…“국제 사회에서 위상 높여”

[프레스나인] 박셀바이오는 이준행 대표(전남대 의대 교수)가 국제백신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VACCINES, ISV) 집행이사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2022~2023년이다.

백신 관련 학술단체인 ISV는 1994년 설립됐다. 백신과 면역학 분야 석학과 연구자, 글로벌 제약사가 정기적으로 모여 감염병을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혁신기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ISV 이사진은 연구 업적이 탁월한 학자와 연구원 중 2년에 한 번 선출한다고 박셀바이오는 전했다. 이들은 연례총회와 학술대회를 포함한 ISV의 전반적인 운영에 결정권을 갖는다. 이번에 선출된 2022~2023년 ISV 이사진은 신임 학회장인 호주의 제임스쿡 대학 드니스 둘란 교수 등 모두 14명이다. 이 중 이준행 대표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 학자다.

이준행 대표는 2013년 집행이사로 선출, 지난 5월에는 드니스 둘란 교수와 공동의장을 맡아 백신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치뤗다.

이 대표는 내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릴 22년 정기 학술대회 총괄조직위원장(leading organizing chair)으로도 선임, 주제 설정과 프로그램 및 연사 선정 등도 책임진다고 박셀바이오는 덧붙였다.

이준행 대표의 ISV 집행이사 선임은 박셀바이오를 비롯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연구 및 임상 네트워크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박셀바이오는 기대했다.

이준행 대표는 “코로나19 등 글로벌 감염증으로 백신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지금이 한국의 우수한 연구능력을 세계에 알릴 때”라며 “글로벌 논의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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