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품목들 코로나 여파 계속
[프레스나인]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진해거담제 매출 상위 품목들의 매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40%가량 매출이 감소했다.
시네츄라(안국약품), 코대원포르테(대원제약), 코푸시럽(유한양행) 등 주요 품목들은 올해 3분기에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시네츄라’는 3분기에 33억9000만원 처방을 내면서 3분기까지 전년동기(170억9000만원)보다 33% 이상 감소한 113억9000만원 처방액을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 2019년 3분기(누적) 213억2000만원에서 46% 이상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해 10월 코대원에스시럽 출시로 시리즈 품목을 늘린 대원제약 ‘코대원’도 3분기까지 전년동기(156억1000만원)보다 13% 이상 낮아진 134억8000만원 처방을 기록했다. 2019년 3분기(누적) 173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22% 이상 낮아진 금액이다.
유한양행 ‘코푸’도 3분기 23억3000만원 처방실적을 내면서 3분기 누적 81억2000만원 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도 3분기(137억8000만원)와 비교하면 41%, 2019년 3분기와 비교하면 42% 매출이 빠졌다.
한 제약사 직원은 “감기 등 이비인후과나 소아청소년과 관련 품목은 코로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해당 진료과들 매출 줄어들면서 오히려 수금에 열을 올리는 관리자도 일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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