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제주대학교는 이상호 약학과 교수가 국가정보원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제11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유공 표창’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기술보호의 날 유공 표창은 생명공학분야에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핵심기술의 선제적 보호와 첨단기술 육성을 통한 산업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기업 및 단체, 개인을 발굴, 시상하는 행사다. 올 행사는 코로나19 대응단계 등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 교수는 제주대 부임 전 산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바이오 PD(Program Director) 직책을 수행했다.

당시 이 교수는 생명과학분야의 산업 연구개발(R&D) 정책‧전략 발굴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 바이오헬스산업이 우리나라 미래 3대 신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산자부 장관 표창은 이러한 노고가 인정돼 이뤄졌다. 

제주대는 "이 교수가 향후 의약 및 바이오분야의 획기적 성장과 제주도, 나아가 국가 산업발전에 앞장설 전문인재 양성 및 산‧학·연 기반의 새로운 신산업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