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억대 코로나백신 보관·유통업체 입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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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억대 코로나백신 보관·유통업체 입찰 착수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11.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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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내달 10일 개찰…사업기간 내년 12월까지

[프레스나인] 정부가 내년도 392억원 규모 코로나19 백신 보관 및 유통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을 공고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22년 코로나19백신 저장·유통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긴급공고를 게재했다. 

수요기관은 질병관리청이다. 입찰개시일은 12월8일 오전 10시며, 개찰(입찰)일시는 12월10일 11시다. 예가방법은 심사방법 등으로 낙찰자를 선정하는 비예가 형태다. '의약품판매업(의약품도매상)(5307)' 및 '약국(5332)' 업종 기업이 투촬 자격이 주어진다. 사업기간은 2022년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다. 공동계약도 가능하다. 

이번 입찰은 국내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을  전용 물류창고에 입고해 저장‧관리하고 물류센터에서 접종기관별로 적정한 환경에서 소분한 뒤 접종 기관까지 콜드체인 유지 하에 안전하게 배송(인계·인수)하기 위한 목적이다. 

세부 과업 내용은 ▲코로나19백신 유통을 위한 통합물류체계 구축 ▲코로나19백신 유통을 위한 운송체계 구축‧운영 ▲백신 보관·수송 관련 콜드체인 관리 등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6500만 도즈(변동가능)를 저장보관 가능한 물류창고를 확보해야 한다. 백신을 해동‧소분‧포장할 수 있는 냉장 작업실(2~8℃)은 필수다. 
백신 보관·수송을 위한 시설 및 장비는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국 약 1만4000여개 접종 기관을 대상으로 격주 단위(주 7천여개)주 5일 배송 체계 구축·운영한다. 콜드체인 유지를 위해 전용 수송용기, PCM냉매(또는 대체품), 온도기록장치 등 운송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 

유통 간 구간 차량위치, 온도 관리 등 실시간 모니터링체제 구축도 필수적이다. 구축된 24시간 온도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해 초저온‧냉동‧냉장 창고의 온도를 관리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전제조건이다. 

조달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안전하게 이행하기 위해 안정적인 백신 보관·유통 체계 구축 및 운영이 필요하다"며 "국내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을 전용의 물류창고에 입고해 저장·보관하고, 발주처의 접종 및 유통계획에 따라 접종 기관으로 배송하는 '백신 보관‧유통 체계의 구축 및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질병청
사진/질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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