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2022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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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2022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01.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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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란제린 및 VVZ-2471 기술이전 논의 예정

[프레스나인] 비보존은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1월 10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부터 매년 1월에 열리는 전 세계의 제약회사, 의료서비스 회사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다. 

비보존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 및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로펌, 유수의 신경과학 연구소 및 세계적 투자자들과 1대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1대1 파트너링을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및 VVZ-2471 등 후속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가능성 및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보존은 현재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신약 연구·개발하고 있다.

오피란제린은 대장 절제술(연조직), 엄지건막류(경조직) 등과 관련한 수술 후 통증을 타깃으로 국내 및 미국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해당 신약이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서 마약성 진통제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른 파이프라인인 VVZ-2471은 신경병증성 통증 경구형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VVZ-2471은 지난해 비임상을 통해 약물(모르핀) 중독 예방과 치료, 항불안 및 항우울 효과를 확인했다.

비보존은 현재 VVZ-2471에 국내 1상 임상에 돌입하기 위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또 기술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두현 비보존 회장은 “제약업계 유일의 블루오션 영역인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혁신 신약 개발 기업인만큼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은 다수”라며 “다양한 측면에서 비마약성 진통제의 사업화 방향을 고려 중이므로, 이번 컨퍼런스도 사업 전개 및 글로벌 제약, 의료서비스 네트워크와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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