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바이오, ‘에스티젠바이오’로 사명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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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바이오, ‘에스티젠바이오’로 사명변경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2.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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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 및 지배구조 단일화 배경

[프레스나인] 디엠바이오는 오는 3월1일부터 ‘에스티젠바이오(STGEN BIO)’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사업 다각화 및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지배구조의 단일화 따른 사명변경이라고 에스티젠바이오는 전했다.

디엠바이오는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의 합작 법인으로 설립했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투자를 위해 지난해 10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메이지세이카파마의 지분을 인수 지배구조가 단일화됐다고 에스티젠바이오는 설명했다.

STGEN BIO 의 ‘STGEN’은 ‘Science Technology Gene’의 약자로, 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내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의 바이오 사업 역량 의지를 강조하며 당사의 미래 비전과 목표를 더욱 명확히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전문 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 기업이다.

에스티젠바이오에 따르면 국내와 일본시장에 상용화 제품을 유통 중이며 유럽과 미국에 임상시험용 바이오의약품 원료 및 완제의약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항체 2개 품목을 수주 받아 상용화 전 검증용 배치 생산을 진행 중이다. 23년부터는 상업용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 니즈를 반영한 위탁개발사업(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CDO) 영역으로의 사업을 확장, 글로벌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개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대표는 “기존 단일항체 및 재조합 단백질 중심 바이오의약품 생산에서 유전자 세포 치료제 등 차세대 모달리티(modality)의 의약품 생산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CDMO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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