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이오, 연초 대비 평균 외인율 0.5%p↓·시총 18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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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바이오, 연초 대비 평균 외인율 0.5%p↓·시총 1800억↓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3.1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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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지분 Top30 기업 집계…메지온·알테오젠 등 약세

[프레스나인] 코스닥 상위 30개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연초 대비 현재 외국인지분율 평균 0.5%p, 시가총액은 1800억원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1월3일 종가) 외국인지분율 상위 30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포함)은 현재(3월11일 종가) 외국인지분율이 479.47%에서 466.22%로 13%p 이상 낮아졌다.

시가총액은 36조4574억원에서 31조1345억원으로 5조3000억원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지분율이 상승한 기업은 11곳, 시가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10곳이다. 외국인지분율과 시총이 모두 증가한 기업은 3곳(루트로닉, 휴온스, 네오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외국인지분 감소율이 가장 큰 기업은 단심실증 치료제(유데나필) 미국 허가를 추진 중인 '메지온'으로, 마이너스(-) 4.02%p(18.6%→14.58%)를 기록했다.

피부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와 신약개발 바이오업체인 '알테오젠'도 각각 3.41%p(8.26%→4.85%), 2.75%p(14.54%→11.79%) 외국인지분율이 줄어들었다.

그외 ▲유틸렉스 2.54%p(26.35%→23.81%) ▲인트론바이오 2.48%p(11.83%→9.35%) ▲안트로젠 2.02%p(12.14%→10.12%) 등이 외국인지분 감소율이 비교적 컸다.

시총 감소율은 최근 당뇨병성 족부궤양치료제 임상 실패 논란이 불거진 '안트로젠'이 53.8%로 가장 컸다. 안트로젠은 연초 대비 현재 6000여억원에서 3228억원으로 시총이 반토막이 났다.

그외 연초 대비 시총 감소율이 큰 기업은 ▲엔지켐생명과학 43.2%(2008억원↓) ▲셀리드 37.2%(1893억원↓) ▲네오이뮨텍 28.9%(3093억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25.8%(1190억원↓) ▲메지온 24.8%(4920억원↓) ▲휴온스글로벌 24.1%(1119억원↓) ▲알테오젠 23.5%(7411억원↓) ▲아미코젠 22%(1462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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