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센스,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 본격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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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센스,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 본격 처방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2.03.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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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스마트 외래 진료 프로그램에 도입
최대 7일 연속 측정으로 생체신호와 부정맥 진단 정확도 높여

[프레스나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티센스는 자사의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C70)’가 3월 16일부터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의 스마트 외래 진료 프로그램에 도입돼 본격 처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티패치는 국내 첫 장기연속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로 짧은 검사시간이라는 기존 24시간 홀터 기기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장기간 연속된 심전도 검사로 발견하기 어려운 숨은 부정맥 신호를 포착할 수 있어 환자의 정확한 부정맥 진단을 도움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티패치는 검사기간에 따라 ATP-C70(7일), ATP-C120(11일), ATP-C130(14일) 총 3개 제품으로 구분되며,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의 스마트 외래 진료 프로그램에 도입되는 제품은 3~7일 연속 심전도 검사가 가능하다.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의 스마트 외래 진료 프로그램은 미래의학연구원 AI이노베이션센터와 에이티센스가 ‘웨어러블 ECG 센서 연구회’를 통해 시범구축한 스마트병동 플랫폼 사업의 연장선으로, 국내 최초의 외래 환자 대상 스마트 진료 프로그램이다. 3~7일간 연속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에이티패치를 심장내과 외래 환자 대상으로 처방해 부정맥 환자의 정확한 심장 생체신호 측정과 맞춤 진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는 “에이티패치는 일상생활 중의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 및 전극 교체가 필요하지 않으며 방진방수(IP44/IP57) 기능을 갖춰 샤워 시 떼어낼 필요가 없는 편리성은 물론, 뛰어난 부착성으로 가벼운 운동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에이티센스는 국내 첫 장기연속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를 개발한 시장 선두주자로, 최소 3일부터 최대 14일까지 장기간 연속 검사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올해 2월 신설된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홀터 기록) 요양급여 기준으로 필요한 검사시간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현재 에이티센스는 독일, 일본 등 11개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에이티패치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티패치 ATP-C70, C120, C130. 사진/에이티센스
에이티패치 ATP-C70, C120, C130. 사진/에이티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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