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토바이오메드, 판교·분당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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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토바이오메드, 판교·분당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04.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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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공동개발 적극 추진키로

[프레스나인] 펨토바이오메드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공동연구개발 확대를 위해 판교와 분당에 오픈이노베이션센터(OIC)를 구축, 세포치료제 개발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판교 본사 개발연구소는 1057 제곱미터 규모로 NK / T 등 ▲면역세포의 배양 ▲유전물질 전달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제작 및 성능을 실험하고 분석할 수 있다. 분당 생산연구소는 826 제곱미터로 셀샷(CellShot) 플랫폼에 사용하는 카트리지 등 소모품을 생산할 수 있다.

펨토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셀샷 플랫폼 기술은 암을 타겟으로하는 면역항암세포치료제(CAR-T, CAR-NK 등) 제조 시 세포 내에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유전 물질을 전달하는 플랫폼 공정 기술이다. 셀샷은 세포와 물질이 분리된 상태에서 전달하는 기술로, 세포 세척과정 없이 세포 생존력에 친화적인 배양액 상태의 세포에 직접 유전물질을 전달한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이번 OIC 구축을 통해 세포배양서부터 세포치료제 제작까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완성을 위한 통합공정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다.

OIC는 향후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공정설계 모델 및 셀샷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 등록제도(drug master file) 획득을 위한 성능검증에 활용할 예정이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앞으로 암항원, CAR, 면역세포 등 다양한 노하우나 특허를 보유한 파트너들은 언제라도 이 OIC를 활용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펨토바이오메드 관계자는 "플랫폼 성과를 인정받아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세포치료제 개발 및 공동연구 추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GMP 인증 레벨의 셀샷 장비 생산 계약도 완료해, 당사 플랫폼 기술의 상업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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