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킴벌리’ 유한양행 배당수익 1200억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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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킴벌리’ 유한양행 배당수익 1200억 훌쩍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2.05.2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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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3배 가까이 증가…유한킴벌리 1Q 3260억 결산배당

[프레스나인] 유한양행이 관계사의 통 큰 배당 덕에 1분기에만 1000억원 이상의 배당수익을 올렸다.

25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관계사인 유한킴벌리로부터 결산배당금으로 1분기에 978억원을 수령했다. 유한양행이 30%를 보유한 유한킴벌리는 올해 초 역대 최대 규모인 326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다른 관계사인 한국얀센과 유한크로락스에서도 각각 55억원과 22억원을 받아 1분기에만 총 1055억원의 배당수익을 챙겼다. 한국얀센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지난해 중간배당금을 225억원을 합하면 1년 배당수익만 1280억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 450억원 보다 2.8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

유한양행 1분기 경상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4억원 줄었지만 배당수익 증가 덕에 순이익은 전년대비 3.2배 늘어난 887억원을 달성했다.

유한킴벌리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2159억원을 달성했다.

그래프/프레스나인
그래프/프레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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