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원료생산 철분제 '볼그레' 처방 강세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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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 원료생산 철분제 '볼그레' 처방 강세 이어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9.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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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누적 47억...전년동기比 30%↑

[프레스나인] 경보제약이 지난 2020년부터 원료생산을 시작한 종근당 철분제 '볼그레'가 매출 기록을 경신해나가고 있다.

볼그레는 종근당이 안정적인 원료수급을 위해 원료처를 이탈리아에서 자회사 경보제약으로 변경했다.

국내생산 체제와 더불어 볼그레는 매년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볼그레는 올해 8월까지 46억5000만원 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동기(35억2000만원) 대비 32%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해 연간 처방액(56억5000만원)의 80% 이상을 이미 달성했다.

볼그레 처방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8월 누적 83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 처방액이 늘어나는 데 그친 부광약품 블록버스터 품목 '훼로바유'와 격차도 좁혀가고 있다.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는 볼그레는 임산부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급여는 1캡슐당 347원, 10mL 포당 632원이다.

그외 철분제 일반약 급여품목 가운데선 일동제약 '훼리탑'이 8월 누적 5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4억원)보다 처방액을 31%가량 늘렸다.

반면 동구바이오제약 '헤모니아', JW중외제약 '훼럼키드'는 8월 누적 각각 9900만원(전년동기 대비 3.9%↓), 1700만원(78.2%↓)으로 처방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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