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다산제약 아산공장 화재로 품절된 아주약품 일부 품목이 입고 예정일을 공지했다.

앞서 아주약품은 다산제약이 위탁생산을 맡은 기침·감기치료제 '브로카민정',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신서방정0.4mg', 고지혈증치료제 '올피토젯정10/10mg' 등 제품이 화재로 인해 공급이 중단됐다.

아주약품은 이들 제품에 대해 일정변경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입고예정일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브로카민정은 오는 8월 말, 하루신서방정은 오는 12월 말 입고할 예정이다. 올피토젯정 입고일은 미정이다.

브로카민정 오리지널 제품은 한화제약 '움카민정', 하루신서방정 오리지널 제품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하루날디정', 올피토젯정 오리지널은 한국오가논 '아토젯'이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연간 7억5000여만원 처방액(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을 기록했다. 올해 5월 누적 처방액은 약 4억원으로 전년동기(2억원)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다.

각 제품별 적응증은 ▲급성 기관지염(브로카민) ▲양성 전립샘 비대증에 따른 배뇨 장애(하루신서방정)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동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올피토젯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