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주당 0.05주 무증 결정...”FDA 심사 진입 따른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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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주당 0.05주 무증 결정...”FDA 심사 진입 따른 주주환원”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7.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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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HLB는 약 613만주 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배정기준일은 8월 3일로 해당 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는 주주의 경우 100주당 5주의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받는다.  신주는 8월 21일 상장된다.

이번 무증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리보세라닙 간암 신약허가 본심사 진입에 따른 주주친화적 행보 일환으로, 무증 재원은 1분기 기준 1500%인 자본잉여금을 활용했다고 HLB는 전했다.

HLB는 이번 무증은 주식배당 성격이 짙다고 강조했다. 작년 하반기 주주간담회에서 주주들 요청에 따라 주식배당 등 주주친화적 정책을 공언, 실행한 데 이어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FDA 신약허가 본심사를 승인 받음에 따라 무증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한영인 HLB 한영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5년간 주주들의 격려와 지원이 있었기에 신약개발을 성공적으로 해올 수 있었다”며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간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를 앞둔 현 시점에, 주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는 차원으로 이번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주주친화적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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