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에이즈약 ACC008, 젠보야 비교 中임상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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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에이즈약 ACC008, 젠보야 비교 中임상 성공적”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8.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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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수아이디 단일정 개발 파이프라인...시장 확대 기대

[프레스나인] 카이노스메드는 에이즈치료제 KM-023을 단일복합정으로 개발한 ACC008의 중국 3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ACC008은 KM023, TDF, 3C3 약물을 합한 단일정으로, KM-023을 카이노스메드로부터 기술이전한 중국 장수아이디가 개발한 파이프라인이다.

이 임상은 길리어드의 젠보야(성분명 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와 1:1로 비교한 연구다. 중국 내 최초 대규모 임상이라고 카이노스메드는 부연했다.

환자는 다른 치료제 복용 경험자로서 KM-023 으로의 약물 대체 가능성을 함께 증명했다는 게 카이노스메드 기대다.

이 연구는 베이징 수도의과대학 부속 베이징디탄병원(Beijing Ditan hospital affiliated with capital medical university)을 포함한 10개의 임상센터에서 7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ACC008은 젠보야와 비열등성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고, 비교 약물 대비 ACC008의 48주 바이러스 억제 지속효과의 비열등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중국 CDE(의약품평가센터)의 결정에 따라, 기존 약물의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들 대상으로 한만큼 타깃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카이노스메드는 전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유럽 시장이나 저소득 국가 등 ACC008 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지난 4월 체결한 에이즈치료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통한 로열티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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