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 아이쿱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에이디엠코리아와 닥터바이스 기반의 디지털 임상연구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체결한 이번 협약에선 디지털 임상연구에 적합한 기능과 환경을 제공하는 아이쿱의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기반으로 제약사, 바이오테크 기업, CRO 대상 임상시험 모델 개발에 목적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의 주역으로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 이하 DCT)’이 꼽히며 임상시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임상 디지털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겠단 계획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CRO 기술 기업과 디지털 임상연구 모델 연구 설계 협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언 에이디엠코리아 대표는 “지속 성장중인 만성 질환의 영역에서, 그리고 빠르게 변화화는 임상시험 환경에서, 아이쿱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쿱에 따르면 닥터바이스는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및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에서 수집한 개인건강기록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의 질환 및 관리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만성질환 환자에 최적화한 진료 및 상담·교육을 제공을 할 수 있는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신약 개발의 후보물질 기초 및 탐색 연구부터 시판 후 임상까지 임상시험 관련 모든 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임상시험 관리 시스템 구축, 수주 다변화 모색,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