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고형암 타깃 4세대 CAR-T치료제 ‘307’ 첫 환자 투약
상태바
유틸렉스, 고형암 타깃 4세대 CAR-T치료제 ‘307’ 첫 환자 투약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9.06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레스나인] 유틸렉스가 고형암(간세포암) 타깃 4세대 CAR-T치료제 ‘307’의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GPC3 양성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다. 간세포암은 5년 생존율이 38.7%로 전체 암 평균 71.5%에 비해 매우 낮고, 예후가 좋지 않다. 티로신카이네이즈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부터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까지 다양한 간세포암의 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나, 치료 효과는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신약개발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다.

CAR-T치료제 ‘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만 특이적으로 과발현하는 GPC3 암항원을 타깃으로 한다. 또한 IL-18 사이토카인 생성을 통해 CAR-T의 기능향상 및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할 4세대 CAR-T치료제다. 특히, 307은 체내 생존 및 증식 그리고 항암 활성도가 높은 줄기세포기억세포(Tscm)와 중앙기억세포(Tcm)로 구성된 고품질 항암면역세포치료제다.

유틸렉스 유연호 대표이사는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CAR-T치료제 ‘307’의 첫 환자 투약이기에 의미가 있다”라며 “비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안전성과 강력한 항암효력이 임상시험 환자에게도 동일하게 재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307’은 지난 7월 임상 1상 시험 개시 모임 완료 후 8월 환자 등록을 진행했다.

유틸렉스 CI
유틸렉스 C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