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최대주주 HL홀딩스로…정몽원 회장 7.5% 무상증여
상태바
HL디앤아이한라, 최대주주 HL홀딩스로…정몽원 회장 7.5% 무상증여
  • 김현동 기자
  • 승인 2024.03.21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몽원 회장, HL디앤아이한라 지분율 17.51%→10.0%로
HL홀딩스 지분율 23.8%로
HL그룹의 소유구조도(2023년 5월1일 기준). 정몽원 회장은 2024년 3월20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HL디앤아이한라 지분 7.51%를 HL홀딩스에 무상증여했다.
HL그룹의 소유구조도(2023년 5월1일 기준). 정몽원 회장은 2024년 3월20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HL디앤아이한라 지분 7.51%를 HL홀딩스에 무상증여했다.

[프레스나인] HL디앤아이한라(옛 한라)의 최대주주가 정몽원 회장에서 HL홀딩스로 변경됐다. 정몽원 회장이 보유 지분을 무상 증여했기 때문이다. HL한라그룹은 HL홀딩스를 중심으로 HL만도와 HL디앤아이한라의 핵심 계열사 체제로 지배구조가 정리됐다.

HL그룹은 정몽원 회장이 지난 20일 HL디앤아이한라 주식 약 284만주(보통주 7.51%)를 HL홀딩스에 무상증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회장의 HL디앤아이한라 지분율은 증여 전 17.51%에서 증여 후 10.0%로 줄어든다. HL홀딩스의 HL디앤아이한라 지분율은 16.3%에서 23.8%로 증가한다. 

이번 정 회장의 보유 지분 증여는 지난해 8월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직 사임 이후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책임경영 체제의 일환이다.

이로써 HL한라그룹은 정몽원 회장→HL홀딩스→HL만도ㆍHL디앤아이한라의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된다. 정 회장은 HL홀딩스의 지분 24.3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