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회장, HL디앤아이한라 지분율 17.51%→10.0%로
HL홀딩스 지분율 23.8%로
HL홀딩스 지분율 23.8%로
[프레스나인] HL디앤아이한라(옛 한라)의 최대주주가 정몽원 회장에서 HL홀딩스로 변경됐다. 정몽원 회장이 보유 지분을 무상 증여했기 때문이다. HL한라그룹은 HL홀딩스를 중심으로 HL만도와 HL디앤아이한라의 핵심 계열사 체제로 지배구조가 정리됐다.
HL그룹은 정몽원 회장이 지난 20일 HL디앤아이한라 주식 약 284만주(보통주 7.51%)를 HL홀딩스에 무상증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회장의 HL디앤아이한라 지분율은 증여 전 17.51%에서 증여 후 10.0%로 줄어든다. HL홀딩스의 HL디앤아이한라 지분율은 16.3%에서 23.8%로 증가한다.
이번 정 회장의 보유 지분 증여는 지난해 8월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직 사임 이후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책임경영 체제의 일환이다.
이로써 HL한라그룹은 정몽원 회장→HL홀딩스→HL만도ㆍHL디앤아이한라의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된다. 정 회장은 HL홀딩스의 지분 24.3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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