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셀트리온,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 美 3상 IND 신청
셀트리온은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지난해 기준 코센틱스의 글로벌 매출은 약 49억8000만달러(약 6조4740억원)에 이른다. 미국에서 2029년 1월, 유럽에서 2030년 7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지난해 12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1상 IND 승인을 획득해 순조롭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의 허가를 획득, 램시마,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기존 상업화를 완료한 제품에 더해 탄탄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이밖에도 현재 글로벌 주요국에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개발명 CT-P47) 등 자가면역질환 후속 파이프라인이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55의 IND 제출로 약 6조5000억원 규모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며 “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자가면역질환 치료 영역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 환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큐라클-맵틱스, 항체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 체결…난치성 혈관질환 신약 발굴
큐라클(대표 유재현)은 항체 개발 전문기업 맵틱스(대표 이남경)와 항체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6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맵틱스가 보유한 항체 치료제 개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난치성 혈관질환 분야에 대한 차세대 항체신약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연구개발 비용과 향후 발생할 상업화 수익은 양사가 동등하게 배분한다.
맵틱스는 2022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 벤처로, 독자적인 항체 신약 발굴 플랫폼 ‘이글스(EAGLES)’를 기반으로 Tie2 활성화 항체 등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큐라클은 엑셀러레이터 역할로 맵틱스의 창업을 가이드하고 초기 투자 및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왔다.
Tie2 활성화 항체는 Tie2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시켜 혈관을 구조적∙기능적으로 정상화 및 안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맵틱스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제약사가 Tie2를 타깃으로 하는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중이다.
양사는 Tie2 활성화 항체 기반의 MT-101(급성 신손상∙만성 신부전), MT-102(중증하지허혈), MT-103(습성 황반변성∙당뇨병성 황반부종∙당뇨 망막병증)을 비롯해 MT-201(염증성 혈전질환), MT-202(급성 허혈성 뇌졸중) 등 새로운 개념의 단일 및 다중항체 치료제를 함께 개발한다.
큐라클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난치성 혈관질환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을 비롯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 자체 개발과 더불어 생물학적 제제 등 새로운 모달리티 확보를 위해 공동 연구개발을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전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재현 큐라클 대표는 “큐라클과 맵틱스는 혈관내피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양사는 각자 경쟁력을 갖춘 다른 모달리티를 가지고 있어 파이프라인의 다양성 및 기술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보존제약, 알자틴캡슐 글로벌 수출 본격화...캐나다 제약사와 협력
비보존제약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 완제의약품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캐나다 제약사 앰비케어(Ambicare)와 위궤양 치료제 ‘알자틴캡슐15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보존제약은 알자틴캡슐150㎎을 앰비케어에 공급한다. 앰비케어는 수출용 알자틴캡슐150㎎의 캐나다 내 판매를 맡게 된다.
캐나다는 유통 및 수입업체를 통해 병원과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약국보다는 대형 체인소매점을 통해 처방약을 판매하고 있어 완제의약품의 수출 진입 장벽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캐나다 의약품 시장은 2020년 기준 238억달러 규모로 전 세계 10위 규모에 달한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달리 의약품에 대해 보험혜택 지원이 부족해 완제의약품의 수출 잠재력이 큰 시장이지만 시장 진입이 어려웠다”며 “안전성을 강화한 알자틴캡슐150㎎ 캐나다 수출 계약 체결을 통해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알자틴캡슐150㎎은 니자티딘 성분의 H2 수용체길항제 계열 항궤양제다. 2019년 일부 니자티딘 제제에서 불순물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며 식약처의 자진 회수 권고에 따라 비보존제약 또한 알자틴캡슐 전 제품에 대한 자진 회수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비보존제약은 알자틴캡슐150㎎의 안전성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제조일로부터 6개월 미만의 원료만 사용하며 원료 단계부터 엄격한 품질관리에 나섰다. 또 출하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식약처가 고시한 시험법에 따라 NDMA 적합성 평가를 시행해 품질 적합성이 확인된 제품만 시장에 공급하며 차별성을 갖췄다.

◇대웅제약 "우루사의 간 기능 개선 효과, ‘임상 4상’서도 입증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우루사(성분명 우르소데옥시콜산, 이하 UDCA) 4상 임상시험에서 톱라인(주요지표)을 확보해 우루사(UDCA 100mg)의 우월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순천향대학교 소화기내과 장재영, 장영 교수는 6월2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더 리버 위크 2024(The Liver Week 2024)’에서 이번 임상 4상 톱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시판 후 연구인 4상 임상시험으로, 해외 약전에 따라 허가됐던 우루사 100mg의 최신 국내 임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연구에서 우루사는 간 질환의 주요 평가지표인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수치를 감소시키며 만성간질환 환자에서의 간 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ALT는 간 질환을 진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ALT는 주로 간세포에 존재하는데 간세포가 손상되면 ALT가 혈액으로 흘러 들어가 혈액 내 ALT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간 손상 여부를 판단하는 데 유용하다. 실제 미국간학회(AASLD) 간질환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은 ALT 수치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간장용제' 보험인정기준에도 ALT 수치를 주요 기준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우루사 100mg 투여 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기관,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으로 설계됐다. 2023년 2월부터 대상자 등록을 시작하였으며, 등록된 대상자는 1:1 비율로 시험군(132명)과 대조군(130명)에 무작위 배정되어 1일 3회(300mg/1일), 8주간 우루사(UDCA 100mg) 혹은 위약을 복용했으며, 정해진 임상시험 일정에 따라 ALT 수치 변화를 확인했다.
본 임상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기저치 대비 8주 후 ALT 수치 변화량’으로 설정했다. 이어 ALT 수치 등의 층화요인을 고려한 공분산 분석(ANCOVA)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기저치 대비 8주 후 ALT 수치 변화량에 대한 평균값(LS Mean)은 우루사 투여군이 14.70 U/L(Unit Per Liter) 감소, 위약 투여군이 5.51 U/L 감소했다. 두 투여군 간 변화량의 차이(LS Mean Difference)는 9.19 U/L 감소로 우루사 투여군이 위약 투여군에 비해 더 높은 감소(간기능 개선)를 보였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p-value=0.0104).
장재영 교수는 “국내 대표 간장약으로 알려진 우루사는 오랜 기간 진료 현장에서 활용되어온 약제로, 이번 연구는 우루사의 뛰어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반영한 간질환 임상진료지침 개정이 기대되며 앞으로 만성 간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우루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추가 임상 결과 외에도 우루사의 주성분 UDCA는 감염병, 위절제 후 담석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효능을 인정 받고 있다”며 “앞으로 우루사가 간 기능 개선은 물론 그밖의 다양한 질병에 처방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 ‘시티팝 감성’ 담은 한정판 컨디션 티셔츠 출시
HK이노엔(HK inno.N)은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출시 33주년을 맞이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한 한정판 티셔츠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디션 티셔츠는 특별한 경험과 재미,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공략한다. 누구나 편하게 착용하기 좋은 오버핏 스타일로, 컨디션의 에너지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와 나무13(TREE13) 작가 특유의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컨디션 티셔츠 굿즈 일러스트를 그린 나무13(TREE13) 작가는 레트로 감성의 시티팝 일러스트레이터로, 국내와 일본 아날로그 문화를 접목한 디자인을 주로 선보인다. 국내외 패션, 뷰티 분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MZ세대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컨디션 티셔츠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셔츠 구매 시 컨디션 전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티셔츠를 구매하고 컨디션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해 구매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 이름이 새겨진 대형 컨디션 스틱을 선물로 증정한다. 컨디션 티셔츠 굿즈는 7월 31일까지 HK이노엔 공식 스마트스토어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편집샵 ‘베이스야드(baseyard)’에서 구매할 수 있다.
HK이노엔 H&B마케팅전략팀 컨디션 담당자는 “컨디션이 즐거운 술자리를 위한 필수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컨디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 다양한 분야에서 과감한 시도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컨디션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제 시장을 만들고 33년 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숙취해소제 브랜드다. 제품은 음료부터 환, 젤리까지 다양한 제형의 5가지 라인업(▲컨디션헛개 ▲컨디션레이디 ▲컨디션CEO ▲컨디션환 ▲컨디션스틱)으로 구성됐다.

◇삼진제약, 한국먼디파마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 국내 독점 판권보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최헌)와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 5, 10, 20μg/h'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국내 종합병원, 준 종합병원, 의원 등 전체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부프레노르핀 성분 진통제 노스판 패취는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의 최대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골관절염 및 만성하부요통에도 급여가 가능하다.
또한 경피 패취 제형으로 제조돼 부착 시 혈액으로 바로 흡수된다. 간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으므로 소화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주 1회 부착으로 일주일 간 지속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
삼진제약은 현재 대표 일반의약품 ▲해열 진통제 ‘게보린’ 시리즈 및 전문의약품 ▲복합 성분 해열 소염 진통제 ‘시너젯’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뉴로카바PG’ 등의 제품 라인업으로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제품 라인업에 패취제 제형의 오피오이드를 추가함으로써 최적의 통증 관리를 위한 다양한 치료 옵션을 보유하게 되었다. 노스판 패취는 2023년 기준 약 100억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옵션을 갖게 되었다”며 “그동안 진통제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 삼아 중점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환자분들 삶의 질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박카스,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 편 광고 온에어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신규 광고인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 편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선보인 박카스 신규 광고는 2편의 시리즈물로 제작했다. 지난 4월 공개된 ‘젊음을 힘껏, 마음껏!’ 여행 편은 주체적인 젊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호평을 자아냈다.
스포츠 편은 광고 초반에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들을 담아 스포츠 브랜드 광고처럼 보이지만 ‘이 광고는 스포츠 브랜드 광고가 아니라 박카스 광고’라는 내레이션으로 반전을 준다. 이후 ‘어제의 나를 넘어서려면 이런 힘이 필요하니까’를 말하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에 함께하는 박카스의 역할을 보여준다.
이번 광고에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김주원 선수가 출연해 광고가 전하는 메시지에 의미를 더했다. 박카스는 여행 편에 이어 스포츠 편을 연이어 공개하며 열정적이고 주체적인 젊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다.
신규 광고 시리즈는 메시지 전달을 극대화하는 반전 효과와 태국 현지 로케이션, 역동적인 스포츠 활동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 편은 TV와 디지털 매체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행 편에 이어 새로 선보인 스포츠 편은 ‘더 나은 나를 위해 한계를 뛰어 넘는 것’에 집중하는 청춘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광고의 메시지처럼 박카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주체적인 젊음의 곁에서 긍정과 용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노스메드, 먹는 파킨슨병 치료제 美 임상2상서 약물 흡수도·안전성 확인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 질환 치료제 ‘KM-819’ 미국 임상2상 중간결과에서 안전성 및 환자의 우수한 약물 흡수도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KM-819의 임상2상은 총 2단계로 약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Part1과 약물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Part2로 나뉜다. 이번 중간결과는 총 33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part1의 결과다. Part1은 건강한 사람 18명을 대상으로 400mg, 600mg, 800mg의 약물안전성을 확인하는 Part1A와 초기~중기의 파킨슨병 환자들 15명 대상으로 200mg, 300mg의 약물안전성을 확인하는 Part1B로 다시 세분화된다.
회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된 KM-819는 400mg, 600mg, 800mg까지도 중대한 이상반응은 1건도 없었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투여된 용량인 200mg, 300mg에서도 중도탈락 없이 임상을 완료했고 사망이나 중대한 부작용을 포함한 어떠한 이상반응도 나타나지 않아 환자들에서도 KM-819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KM-819는 신경세포의 사멸 방지 및 보호효과를 가져옴과 동시에 알파시누클레인의 축적에 관여하는 자가포식(autophagy) 활성을 증가시켜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의 응집을 저해하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사측은 "KM-819는 1일 1알 먹는 경구형의 파킨슨 치료제로 차별화된 기능성과 더불어 환자 복용성이 우수하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고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IMCo재단-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발굴 맞손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종택, 이하 충북센터)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투자 유치를 통해 제약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등 국내 신약개발 주체 간 협업을 촉진하고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IMCo재단과 충북센터는 제약기업과 바이오텍 간의 협력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양 기관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투자, 후속 투자 유치 지원,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IMCo재단은 국내제약바이오산업계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술지원, 글로벌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센터는 지역창업 생태계 허브로서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성장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제약바이오·의료기기·헬스케어 등 특화 분야의 스타트업들에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TIPS 연계까지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특히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육성 및 투자 유치 지원을 통해 제약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협업을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택 충북창경 센터장은 "이번 KIMCo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센터가 보유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긴밀하게 협력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IMCo재단은 국내 59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재단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을 산업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여 추진하는 공동투자·공동개발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플랫폼으로서 산업계의 혁신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동국제약, 3분 치아 밀도 케어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 발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토탈 기능성 구강케어 브랜드 '덴트릭스' 라인으로 1등급 의료기기 치아 재광화 촉진제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은 치아노화나 이 갈이 등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표면에서 칼슘과 인이 빠져나와 밀도가 낮아진 치아에 직접 도포해 치아의 밀도를 관리하는 제품이다. 겔 형태의 제품으로 치면 착색 억제, 치면 손상 예방, 지각과민 증상(시린 이) 완화 등에 도움이 된다.
치아 표면에 견고하고 얇은 막을 형성하며, 치아 표면을 코팅해 치아 미백 치료 후 매끄럽지 않은 표면의 착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또한, 치아의 크랙과 마모 부위에 4종 핵심성분인 수산화인회석, 글리세로인산칼슘, 질산칼륨, 플루오르화나트륨이 직접 작용해 칼슘과 인을 흡착하고, 치아 밀도를 관리해 상아세관 노출로 인한 시린 이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마우스 트레이에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을 담고 입에 물어 치아에 직접 도포하는 방식이며, 주 1~2회, 1회 3분 사용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치아 밀도를 관리할 수 있다. 단, 제품 사용 후 2시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동국제약 덴트릭스 담당자는 "뜨거운 날씨로 찬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 여름철에는 시린 이 증상, 치면 손상 등이 발생하기 쉬워 치아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간편하고 빠르게 치아 밀도 케어가 가능한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치아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은 동국제약 공식 온라인몰 DK SHOP과 동국제약 생활건강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G마켓, 11번가, 쿠팡, 카카오톡 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토탈 기능성 구강케어 브랜드 덴트릭스 라인의 '덴트릭스 잇몸플러스', '덴트릭스 크러쉬 3종'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한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 등 충치 예방부터 구취 제거, 잇몸질환 예방, 치아 관리까지 다양한 구강 고민을 덜어 주는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선제적 A/S 등 고객 서비스 강화 나서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고객지원팀을 신설, 고객 감동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2일 성남 본사에서 '고객지원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설된 고객지원팀은 그간 지속해왔던 고객 서비스 부문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한층 강화해 고객 응대 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까지 더해 고객 감동을 위한 방침과 제도, 정책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고객 감동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선서를 통해 고객 중심적이고 친화적인 고객 지원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의료기기 서비스의 체계성을 확보해 사후 관리 및 대외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직원들의 서비스 의식 제고를 통해 글로벌 경영 흐름에 맞춘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 이진석 대표는 "의료기기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 사후 서비스를 통한 고객 감동 극대화에 있다"며 "고객 만족 경영을 최우선으로 임직원 모두가 한발 더 뛰는 서비스를 목표로 기업의 경쟁력과 고객 감동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의료기기, 감염관리기기 및 의료용 소독제 생산 전문 기업으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의료기기와 다양한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공급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 창립 42주년 맞아 기념식 개최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이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소재 GC녹십자 목암빌딩에서 42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 박용태 GC 부회장, 허용준 GC 대표이사,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를 포함한 각 사 대표 15명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현장 참석이 어려운 호남, 제주 분원 및 강남, 강북 GC녹십자아이메드 임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 및 장기 근속자 50여 명에게 공로상, 모범상, 근속상, 우수제안상 등을 수여했다. 또한 ▲IVD 연구관리팀 ▲E-대사체유해물질팀 ▲GD팀 총 3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허일섭 GC 회장과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의 덕담과 함께 김상만 GC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의 축하 인사말이 진행됐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국제 인증 획득, 차별화된 특수검사 수행 등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검체검사 전문 수탁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재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임직원과 가족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조직에 대한 책임감과 의료진 및 환자를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정진한다면 수많은 도전과제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성공과 성취가 가득한 미래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하며 기념식을 끝맺었다.
한편, GC녹십자의료재단은 1982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검체검사 전문 수탁기관이다. 40여 년간 축적해온 독자적인 노하우와 검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진단검사의학적 검사와 병리학적 검사를 수행하며 국내를 넘어 국제적 수준의 검사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