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우리은행, 소장도서 2만5000권 기부로 발달장애인 지원
우리은행이 은행 소장 장서 2만5000여 권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를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들을 고용하여, 이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굿윌스토어 지원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 10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발달장애인 1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이 기증한 도서는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을 포함해 전국 33개 굿윌스토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 재순환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우리은행은 기증한 장서와 별개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도서 수익금 3천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굿윌스토어 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님께 받은 사랑을 사회로 돌려 드리고 있다”며 “굿윌스토어를 통해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 임직원이 합심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행안부와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 행정안전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입세대확인서는 주민등록 돼 있는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 및 전입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다. 금융기관에서는 부동산 대출 신청 시 권리관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 기존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전입세대확인서 발급이 가능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때 고객들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에서 전입세대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대출 상담 과정에서 조회 동의만으로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0월부터 아파트담보대출에 먼저 적용하고 점차 연립·다세대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실시간으로 서류 확인이 가능해 프로세스 개선 효과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정부기관과 면밀히 소통하며 고객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GB금융,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지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시민 불안 요인의 선제적 발굴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예방 치안을 통한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DGB사회공헌재단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대구시민재단, 한국부동산원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참여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전자금융 사기 예방, 부동산 사기 예방, 도박 예방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자 전문적인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모든 과정은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눈높이를 맞추고 효용성을 높여 눈길을 끈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해결책 마련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의 다양한 추진을 통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보생명, 보험분석부터 하루루틴 관리까지 앱 서비스 고도화
교보생명은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보험분석, 자산관리, 노후설계, 하루루틴 등의 금융 및 건강 관련 서비스를 보다 정교하게 받을 수 있는 앱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번 앱 고도화를 통해 보험계약이 없어도 앱을 다운받고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간편하게 앱 상에서 다양한 금융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른 보험 앱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루틴 설정 및 관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마이데이터 자산 연결을 통해 꼼꼼한 보험분석, 똑똑한 자산관리, 든든한 노후설계 등의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보험분석 서비스에서는 이용자가 교보생명 앱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연결하면 모든 보험사에 가입한 전체 보험을 한 번에 모아 보장내역을 점검할 수 있다. 익숙한 신용점수와 동일하게 1000점 만점 기준의 보험 점수를 제공해 보다 쉽게 보험 보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아울러 노후설계 서비스는 가입한 연금내역과 국민연금 데이터를 계산해 예상연금수령액을 바로 확인하고, 이를 통해 노후 준비 상황을 보다 빠르고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금융마이데이터 기반의 금융·비금융 자산관리 기능과 카드결제 데이터 기반의 소비 분석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산관리를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루틴 설정 및 관리 기능은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하루를 살도록 좋은 습관을 루틴화 하게끔 돕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물 마시기, 스트레칭하기, 커피 값 아끼기 등 건강·금융과 관련해 놓치기 쉬운 루틴을 설정하고 요일별, 시간별 알림을 통해 매일 실천 하게끔 독려하는 식이다. 루틴을 하루라도 성공하면 성공 배지를, 일주일 모두 완료 때는 더욱 특별한 배지를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험을 넘어 고객 삶을 행복하게 하는 혁신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