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대웅제약, 클릭 한 번으로 3대 실명질환 진단…AI 솔루션 ‘위스키’·안저카메라 ‘옵티나’ 도입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크(대표 김형회)와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및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위스키와 옵티나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아크는 제품의 제조·생산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당뇨 및 고혈압을 가진 만성질환자의 경우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안저검사 시행을 권고하고 있지만, 안과병원을 추가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지역에 따라 안과 병원 접근성이 어려워 안저검사를 받은 환자의 시행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위스키를 도입하면 기존에 환자가 방문하는 병원에서 3대 실명질환에 대한 1차 스크리닝이 가능해져, 실명질환의 조기 발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스키는 AI를 활용한 실명질환 진단 플랫폼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3대 질환인 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판독하여 소견을 제공한다. 안저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위스키 프로그램에 연동시키면, AI 알고리즘이 이미지를 분석해 질병을 판독한다. 촬영된 망막 이미지를 한 번의 클릭만으로 3~5초 내에 판독해, 의료진의 빠르고 효과적인 진단을 도울 수 있다.
당뇨성 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며, 황반변성은 나이가 들면서 황반 부위가 변성되어 중심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들 질환은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데, 위스키의 첨단 기술이 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옵티나는 안저를 촬영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카메라로 망막, 맥락막, 시신경을 비롯한 안구의 내부 구조를 고해상도로 촬영해 다양한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대웅제약은 이번 옵티나와 위스키의 국내 도입으로 진료 현장에서는 의료진의 빠르고 효과적인 진단을 돕고, 환자들에게는 더욱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해 실명질환의 진단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

◇휴엠앤씨, 유일산업 코스메틱부문 양수...화장품 퍼프·스펀지사업 확장
휴온스그룹 계열사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유일산업의 퍼프와 스펀지 등 화장품 부자재 사업 및 관련 자산 일체를 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유일산업은 루비셀 소재 퍼프와 스펀지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인천 소재 기업으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거래 업체를 다수 확보한 회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55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양수도를 계기로 휴엠앤씨는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영업력과 전문성을 확보해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이번 사업 양수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매출 증대 및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휴엠앤씨는 앰플·바이알·카트리지 등 의료용 유리용기를 직접 생산 및 공급하는 한편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 비전 맞춰 홈페이지 전면 개편
CJ바이오사이언스가 새로운 비전인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정보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이 한눈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했으며, 콘텐츠도 사업 방향에 맞게 체계적으로 재구성했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새 비전을 시각화해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과학기술을 통해 신약개발, 웰니스 사업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방문자들이 CJ바이오사이언스의 사업을 쉽게 이해하도록 △Ez-Mx®(이지엠) 플랫폼 △CJRB-101 관련 논문 등 파이프라인 R&D △지속가능경영 정보 △NGS(차세대 유전체 분석) 서비스 상세페이지 등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였다.
글로벌 빅파마 및 해외 공동연구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문 홈페이지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그동안 회사 관련 정보를 간략히 소개했으나, 개편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에 관한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방문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했다”며 “연구 성과 등 콘텐츠를 빠르게 선보여 ‘핵심 소통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 누적 판매량 630만 개 돌파…해외 수출 가속화
현대약품은 식이섬유 음료 브랜드 미에로화이바 제품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의 누적 판매량이 630만 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는 잘파세대의 헬시플레저 트렌드 속 ‘로우 스펙 푸드’의 인기를 겨냥해 개발됐다. 기존 미에로화이바의 상큼함은 그대로, 탄산의 청량감과 제로 슈거의 건강함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350mL 페트병 제품에는 9000mg, 250mL 캔 제품에는 6400m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
현대약품은 여름철 탄산 음료 수요 증가와 잘파세대의 건강 중시 트렌드가 맞물려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에로화이바의 청량한 맛, 강력한 탄산과 부담없는 제로 슈거의 조합이 높은 인기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에로화이바는 K-FOOD 열풍과 국내 대표 식이섬유라는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중국, 몽골 및 싱가포르 등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독 클리어티앤 패치, 2024 화해 어워드 ‘베스트 신제품’ 선정
한독(대표 김영진·백진기)은 더마코스매틱 브랜드 클리어티앤의 ‘더마 SOS 릴리프 패치’가 2024년 상반기 화해 어워드에서 패치 부문 베스트 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화해 어워드는 뷰티 플랫폼 화해가 주최하는 종합 뷰티 시상이다. 화해 앱 사용자가 작성한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시상한다. 화해 어워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베스트 신제품, 효능효과, 이너뷰티, 비건 등 총 4개 부문의 어워드가 있다.
회사에 따르면 ‘클리어티앤 더마 SOS 릴리프 패치’는 화해 앱 사용자 리뷰 평점 4.31점을 받았으며, 피부 진정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많았다.
‘클리어티앤 더마 SOS 릴리프 패치’는 한독의 여드름 치료제 브랜드 클리어틴이 작년 12월 출시한 패치형 화장품이다. 머리카락 1/3 굵기의 마이크로포인트가 살리실릭애씨드(BHA) 등 유효성분을 피부에 직접 전달해 집중적인 피부 진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독과 라파스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라파스의 특허 받은 최신 공법을 적용했다. 패치 부착 시 니들 뭉개짐 현상과 패치를 떼어낼 때 잔여감이 남는 불편함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피부 피지 변화, 피부 보습, 피부 진정(붉은기)등 여드름 피부 사용 적합 인체 적용 시험을 비롯해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김미연 한독 일반의약품 및 헬스케어 사업실 상무는 “이번 화해 어워드 선정으로 클리어티앤의 제품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일리 피부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 자녀 위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진행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6일 사내 임직원 가족을 위한 '제14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UP자녀학습프로그램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기업문화의 일환으로, 사내 임직원의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직장을 방문하여 뜻깊은 하루를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히스토리캠퍼스와 여주시에 위치한 곤충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히스토리캠퍼스 내 위치한 역사박물관과 성경박물관을 차례로 관람한 후, 부모님께 편지 쓰기 및 영상 시청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여주곤충박물관을 방문하여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임직원 자녀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안겨주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직원의 자녀는 "여름방학에 집에만 있어 지루했는데 오늘 부모님이 일하는 사무실도 구경하고 다양한 곤충을 체험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녀를 둔 직원은 "이번이 두 번째 참여인데 아이들이 지난번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했다"며 "또한 아빠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계기가 되었다가 말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덕영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조화를 추구하고 이를 위한 다향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가정의 행복을 가져다 주기 위한 여러 방법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 이어가는 한미약품 '팔팔', 10년 연속 시장 1위
한미약품은 '팔팔'이 10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발기부전 치료제로 등극, 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누적 원외처방 매출액만 4000억 원을 돌파했고, 처방수량 및 점유율 등 모든 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팔팔은 실데나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로, 2012년 출시 한달 만에 동일 성분 의약품 중 처방량 1위를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팔팔의 성공 비결로 '브랜드 네이밍'과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 '경제적 약가' 등 크게 세 가지 요인을 꼽는다.
우선 '팔팔'이라는 친근하면서도 쉽게 기억되는 독특한 이름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이후 타다라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로 네이밍 전통이 이어졌다.
이 같은 네이밍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들의 병원 방문 문턱을 크게 낮춘 효과를 가져왔다.
오리지널 제품 특허 만료 이후 출시된 타사의 여러 후발 제품들은 오리지널 제품 명성에 기댄 'OO그라', 또는 '비아OO'과 같은 브랜드명을 사용했는데, 당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 같은 브랜드를 차용한 제품보다는 친숙한 느낌의 '팔팔'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수요가 높아졌다.
또 한미약품은 팔팔 출시와 함께 50mg 용량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가는 한편, 다양한 용량과 제형을 구축했다. 당시 오리지널 제품이 100mg 중심으로 고가에 판매되다보니 환자들은 이를 반으로 쪼개 복용하거나, 시중에 불법 유통되는 가짜약을 구해 복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한미약품은 의약품을 쪼개서 복용할 경우 비위생적인 것은 물론, 적정 용량 투약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50mg 중심으로 유통에 집중하면서 가격도 오리지널 제품 대비 25% 선에서 책정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물 없이 씹어 복용할 수 있는 츄정을 함께 선보이며 복약 편의성을 높이는데도 힘썼다.
무엇보다 오리지널 보유 외국 제약기업이 제기한 디자인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면서, 후발 의약품(제네릭)이지만 '팔팔'만의 고유한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팔팔 신화'에 멈추지 않고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 양성 전립샘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 패밀리', 과민성방광 치료제 '미라벡서방정' 등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비뇨기계 치료 전문의약품 12종을 구축하며 국내 비뇨기질환 치료제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국내 비뇨의학 분야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한미의 우수한 제제 기술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면서 "10년 넘게 '팔팔'을 신뢰하고 사랑해 주신 의료진과 환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비뇨기 분야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