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임원 25명 총 14만주 매입
나채범 대표 2일 자사주 1만주 추가 매수
나채범 대표 2일 자사주 1만주 추가 매수
[프레스나인] 한화손해보험 임원들이 올해 들어 자사주 매입 릴레이에 나섰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는 1만주의 자사주 추가 매입했다. 박성규 한화손보 부사장을 비롯한 다른 임원진들도 밸류업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 대표는 지난 2일 자사주 1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나 대표는 이번 매입을 포함해 모두 3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율은 0.02%이다.
한화손보는 나 대표를 제외한 주요 임원진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고 있다. 주요 임원진 25명이 올해 들어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약 14만주에 달한다.
특히, 박성규 한화손보 부사장은 올해 1월과 3월 각각 자사주 1만주씩 총 2만주를 매입했다. 박 부사장은 한화손보 임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자사주를 매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화손보 사내이사인 서지훈 부사장과 하진안 전무도 올해 총 세차례에 걸쳐 각각 9610주, 9000주를 매입했다. 이밖에 ▲이준호 전무(1만3200주) ▲오동훈 전무(6700주) ▲문수진 상무(9140주) 등도 올해 자사주 매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로 엿보인다. 그동안 주가가 저평가될 때마다 자사주를 매입해 온 나 대표는 주주가치를 높이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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